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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명
문래동 원정기, 문래동 예비 이주자의 문래 탐색 대모험
대표
[여인영]
사업목적
문래동 이주를 계획하고 있는 예술인들이 문래동에 대해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예술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한다.
사업기간
2019년 10월~ 11월
“문래동으로 이주하고 싶은 작가들은 만나보자”
Q. 소개

기억을 기록하는 작가 여인영입니다.

한지에 먹과 흑연을 사용해서 작업을 하고 있구요. 주로 사라져가는 것들, 잃어버린 것들, 버려진 것들을 페인팅하고 있습니다.
Q. 나누고 싶은 이야기

저는 청주라는 공간 안에서도 굉장히 동떨어진 오송이라는 굉장히 폐쇄적인 동네에 살고 있는데 그 안에서 혼자 작업을 하다 보니까 고독하고 외롭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저랑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작가들이 꽤 많다는 것을 알았고 그런 사람들이 같이 있다는 것에 좀 의지가 되더라구요. 이분들과 같이 모여서 한 달 되는 시간동안 같이 문래동을 탐색하고 이 공간에서 전시를 하고 그 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지 얘기를 듣다 보니까 서울살이에 대한 부담감도 사실 좀 더 커지기도 하고 그 안에서 위로도 받기도 하고 그런 시간이었어요.
Q. 기획의도

문래동 이주를 계획하고 있는 작가, 너 내 동료가 되라?였어요. 저는 청주를 기반으로 작업을 하고 활동하고 있는데 서울에서 한번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중에서도 모든 것이 활성화가 되어있는 문래동을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저 뿐만 아니라 같이 ‘작업실을 구하고 싶어 하는 작가들을 모아서 프로젝트를 하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해서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