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쿠폰 ‘문(moon)’의 발행을 통해 문래창작촌을 가꾸어 온 다양한 계층에게 지역의 가치와 이익이 선순화 되는 구조 마련하고자 한다.
프로젝트명
문래가치환원소 문(moon)
“동네에서 서로를 지지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사업기간
2019년 10월 ~ 2020년 1월
Q. 소개
RED 문래( )를 운영하는 이용희 라고 합니다.
동네에서는 주로 용가리라고 많이 불리구요. 공동체가 도시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활동하는 분들과 만나는 활동가입니다.
Q. 기획의도
동네에 있으면서 친한 친구들이 한 두 명씩 높은 월세를 못 이기고 나가기도 하고 또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잘 못해서 떠나기도 하면서 ‘아 이 답답함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질문은 뭘까’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끼리 좀 더 관계를 돈독히 하고 그런 고민에 이 사업을 하게 된 것 같아요. 동네에서 친구들하고 관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지역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Q. 나누고 싶은 이야기
단순하게 화폐로만 해결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우리가 이때까지 만나서 서로의 안부를 묻지만 서로의 어떤 경제적인 상황을 어떻게 도와줄 건가. 뭐가 부족하면 내가 뭘 해줄까 이런 얘기는 잘 안하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런 걸 대놓고 얘기할 수 있는 하나의 어떤 매개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단순히 상품권 아니고 그게 책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서로를 도와주는 시간 화폐 그런 여러 가지 소통의 경험을 통해서 더 우리를 지켜낼 수 있는 단단함을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