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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양철모]
프로젝트명
아트프로젝트 텅빈곳 ‘개인전’
“비어 있는 공간에서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
사업목적
유휴공간에 예술인들이 실험적 아트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공간의 미래가 예술창작자들에게 어떤 공간이 됐으면 좋겠는지 이들의 ‘몸’으로 리서치 하고자 한다. 또한 ‘유휴공간’, ‘텅빈 곳’, ‘개인전’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예술인들의 ‘자율성’에 대하여 발언하고자 한다.
사업기간 및 장소
2019년 9월 ~ 11월
술술랩 1층, 303호, 304호, 기타 공간
Q. 소개

문화 기획하는 양철모라고 합니다.

요즘은 기획하는 일들이 부쩍 늘어났어요. 기획하고 작업을 병행하면서 하고 있어요.
Q. 기획의도

이렇게 건물이 공사되기 전에 비어있는 공간에 어떤 것들을 할 수 있을지 그 질문이 저의 제안이었구요. 그 제안에 응답한 사람들이 이 공간을 점유해서 예술적인 행위를 한 거죠. 예술가들은 공간이 굉장히 필요한데 공간을 아무렇게나 막 쓰는 경험이 대부분 없어요. 갤러리라든지 창작자들이 개입하는 공간도 거기 규칙이 있거나 벽을 훼손하면 안 된다거나... 하지만 창작자들의 행위는 상상의 제한이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 것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별로 없었죠. 그런데 폐허 같은 공간은 예술가들이 아무렇게나 개입해도 큰 문제가 없죠.
Q. 나누고 싶은 이야기

창작자들이 문화의 매개자고 약간 어떤 미션을 주거나 그런 것보다는 창작자들 자율성을 믿어보고 그런 것을 확인하는 자리가 이 술술랩 공간의 움직임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거든요. 제도가 너무 촘촘해져서 오히려 창작자들의 자율성을 신뢰하고 믿고 함께 갈려는 의지들은 많이 없어진 것 같은데 창작자들을 믿어봤으면 좋겠어요. 믿고 공간에서 어떻게 펼치는지 봤으면 좋겠고요. 그런 거친 개입을 우리가 만났으면 좋겠어요.
자라나는 초록, 거미줄
참여:
오수
작업실, 풍경
참여:
양양
어제 봤던 그 사람은 이제(가제)
참여:
최윤묵
에네르기파
참여:
장자인
머묾
참여:
정소형, 하성민
배알로
참여:
고결
술술+실천+비평
참여:
오정은